아웃백에 가면 늘 투움바 파스타를 먹는 1人 으로 파스타 종류 중 제일 좋아하는 메뉴에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꾸덕한 소스에 치덕치덕 넓적한 면을 듬뿍 떠서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스테이크 종류 보다는 투움바를 더 많이 먹게 되는데 요즘 아웃백이 멀기도 하고 자주 안 가게 되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폰타나 투움바그릴드 머쉬룸 크림 소스를 사봤어요. 집에서도 과연 그 맛이 날까? 싶은 호기심..!
폰타나 투움바그릴드 머쉬룸 크림 파스타소스, 1병에 6800원인가 주고 샀는데 딱 2인분 양이에요. 도대체 제품 어디를 봐도 몇인분 용인지 안적혀 있어서 넘나 답답쓰..!!! 직접 사서 보니 2인분 양이더라고요. 깔끔한 뒷맛의 리얼 투움바 맛이라니 기대 듬뿍~!
생크림을 넣어 진하고 깊은 크림맛에 쫄깃하게 씹히는 베이컨과 양송의의 식감, 레드페퍼와 블랙페퍼를 넣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나트륨이 꽤나 높네요? 으흣
처음 개봉 시에는 뻥 소리가 나야 정상 제품이랍니다. 이건 이렇게 생긴 소스류의 특징이죠. 열때 뻥 소리가 나면 은근 쾌감이 있어요.
열어보니 꾸덕한 재질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군데군데 덩어리가 보이는 것은 양송이와 베이컨 조각이겠죠? 꾸덕한 크림 소스인데 진짜 아웃백 투움바 맛이 날까 궁금하니 얼른 요리해볼게요.
큼직한 토핑을 좋아해서 양송이 버섯 네개만 썰었어요.
넓적한 면이 없은까 일반 파스타면 8분 삶고요. 아무래도 투움바는 넓적면이긴 한데 또 사러갈순 없었어요... 귀차니즘이 심하니까요...ㅎㅎㅎ
폰타나 투움바 파스타소스를 팬에 부어봅니다. 붓고 나니 확실히 알았어요 2인분이구나..! 보통 파스타 소스는 4인분 기준으로 팔던데 역시 투움바는 크림소스가 들어가서 좀 비싼가봅니다.
양송이랑 냉동실에 있던 새우도 몇마리 넣었지요. 뭔가 재료가 듬뿍 들어가야 맛있어보이잖아요.
일단 새우가 익을 때까지 살살 가열을 좀 하고요.
잘 익은 파스타면을 위에 턱. 파스타 면발이 왜이렇게 탱글해보이죠? ㅎㅎㅎ 잘 삶았네요.
그다음 열심히 섞어주기만 하면 돼요. 좀 뻑뻑하다 싶으면 면 삶은 육수를 살짝 부어주었더니 촉촉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면이 좀 아쉽긴 하지만 일단 향은 합격!!
예쁘게 그릇에 담아봤는데요. 한 입 크게 먹어보니 음~ 맛있긴 한데 생각보다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맛은 아니에요. 그보다 조금 덜 꾸덕하고 덜 매콤하고 뭔가 10% 아쉬운 느낌. 넓적 면이 아니라 그런가?
먹으면서 느껴보니 딱 가격 같은 맛이구나 싶네요. 집에서 간단하게 한 끼 해먹기엔 만족이지만 아웃백 투움바 생각하며 만들면 역시 부족함이 느껴져요. 그래도 집에 있던 몇가지 재료 넣고 만드니 한끼 맛있게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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