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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집밥 요리

콩나물무침 맛있게 무치는법 아삭하게 삶는 꿀팁

by 먹고 마시고 꿀정보 알려드림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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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무침 맛있게 무치는법

 

식재료 물가가 엄청나게 오른 지금같은 시기에는 저렴한 반찬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콩나물을 자주 사오는데 콩나물은 거의 시세 변화가 없기로 유명한 재료잖아요. 언제 사도 부담이 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요즘처럼 식재료 물가가 무서운 시기에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하나랍니다. 콩나물무침은 간단하게 만들기 쉽지만 콩나물을 얼마나 데치느냐에 따라 식감이 좌우되기 때문에 처음 만들 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오늘은 아삭하게 콩나물 삶는 팁, 그리고 맛있게 무치는법 자세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삭한  콩나물무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는 시간과 물의 양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콩나물을 삶을 때 물의 양을 너무 많이 잡는 것 보다는 조금만 넣어서 뚜껑을 닫고 빠르게 삶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간혹 콩의 비린내 때문에 뚜껑을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삶는 중간에 열어보지만 않으면 괜찮답니다. 적은 양의 물로 빠르게 삶아야 무르지 않고 아삭한 콩나물 식감을 내기 쉬워요.

 

 

 

 

 

양념은 간을 보면서 넣으면 되는데 고춧가루 유무도 선택하면 돼요. 하얗게 무치고 싶은 날엔 고춧가루만 빼면 되고요. 빨갛게 무치고 싶은 날엔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됩니다. 넣은 듯 말 듯 넣어도 괜찮고요. 나머지 양념은 다 비슷하니까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아직도 콩나물무침 맛있게 무치는법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방법대로 만들어보세요.

 

 

재료

콩나물 500g
대파 조금

고춧가루 1큰술
소금 1/4큰술
참치액 2큰술
다진마늘 1/3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1. 콩나물을 준비합니다.

 

마트에서 500g 짜리 콩나물을 한봉지 사왔어요. 절반만 만들까 하다가 두고두고 먹을 밑반찬으로 하려고 한번에 무치기로 했답니다. 양을 적게 하고 싶을 때는 양념의 양도 가감하시면 돼요.

 

 

2. 끓는 물에 넣고 2분 30초 데칩니다.

 

콩나물이 1/3정도만 잠길 정도로 물을 끓인 다음, 팔팔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을 그냥 넣어요. 물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이지요? 이렇게 저수분으로 삶으면 아삭하게 식감을 내기 좋답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요. 2분 30초 정도 삶아요. 불은 너무 센불이면 넘치니까 중불~강불 사이로 맞춥니다. 3분 30초 동안은 뚜껑을 열지 마세요.

 

 

 

2분 30초가 지난 다음 두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부드럽게 데쳐진 상태일거예요. 이제 빠르게 찬물에서 헹궈야 아삭해요.

 

 

3. 찬물에서 헹궈주세요.

 

뜨거운 물은 다 빼고 찬물을 잔뜩 부어 열기를 빠르게 빼요. 그래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찬물에 풍덩 담가서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물에 담근채로 씻어야 콩껍질이 잘 분리돼요. 혹시나 있을 이물질도 쉽게 제거할 수 있고요.

 

 

 

두어번 헹군 콩나물은 채반에 올려서 물기를 탈탈 털어줍니다.

 

 

 

떨어진 콩과 콩껍질이 이만큼~ 이건 그냥 버려도 돼요.

 

 

4. 대파를 썰어주세요.

 

무침 요리에 대파는 빠질 수 없어요. 비주얼도 살려주지만 2% 부족한 맛도 채워주거든요. 대파는 너무 많이 필요 없고 손가락 두마디 정도 길이를 씻어서 총총 썰어줍니다.

 

 

5. 양념을 해요.

 

저는 콩나물 500g 기준으로 양념을 했는데요. 콩나물의 양이 적으면 양념도 가감하시면 됩니다.

 

고춧가루 1큰술, 소금 1/4큰술, 참치액 2큰술, 다진마늘 1/3큰술, 그리고 썰어둔 대파를 넣고 버무려요.

 

 

 

들기름 듬뿍 1큰술과 통깨도 넣고 섞어주면 고소한 맛도 살아나지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맞춰보세요. 처음에 딱 먹었을 때는 조금 짭짤해야 밥반찬으로 하기 좋아요. 

 

 

 

아삭하고 맛있는 콩나물무침 완성! 하얗게 무치고 싶을 땐 고춧가루만 빼고 만들면 됩니다.

 

 

 

500g 한봉지를 데쳐서 무치면 두어끼는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분량이 나와요. 콩나물무침은 며칠 두고 먹어도 괜찮으니까 한 번에 무쳐서 밑반찬으로 준비해보세요. 한 끼는 반찬으로 먹고 다음 날엔 비빔밥처럼 밥에 비벼서 먹어도 좋으니 한 번에 무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콩나물무침은 서민들의 밑반찬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죠! 그만큼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은 재료라 언제나 반찬 만들기 좋은 것 같아요. 아삭아삭한 콩나물무침, 콩나물 한봉지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아삭하게 데쳐서 맛있게 버무리면 언제나 사랑받는 밑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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